여기저기 이것저것 :D

안동 : 월영교, 월영당, 문보트, 구름에 리조트

연차쓰고세계여행 2023. 6.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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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연차내고 방문한 안동 월영교...벌써 10번은 넘게 방문했는데도 좋은거보면 나이들어서 여기로 이사와야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밤에 본 월영교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 moonboat가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면서 월영교 야경의 아름다움에 한 몫하는듯하다.

moonboat(문보트)

월영교 밑을 지나가는 moonboat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타보기로했다. 혼자타기엔 가격이 좀 후덜덜하긴했지만 월영교를 밑에서 올려다 보는게 색다른 경험이랄까.

moonboat(문보트)를 타고, 그 다음엔 월영교 옆 새로 생긴 카페 월영당을 방문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없었으니까 새로 생긴게 맞는거겠지?^^) 여튼, 메뉴중에  대마라떼라고 (사진에서 노란음료) 마셨는데 직원분이 설명하기를 우리가 아는 그 대마가 맞다고 하셨다.(먹어도 되는거야?ㅡㅡ;;)

월영당 시그니처메뉴

대마라떼도 특이하고 맛있었지만 쑥떡쉐이크랑 여러가지 디저트들도 추천하고싶은  메뉴다.

카페에서의 맛있는 디저트타임이 끝나고 이제 숙소로 들어갈 시간이 되었다.
숙소는 언제나처럼 전통 리조트 구름에로 정해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워낙 인기가 많아 일찍이 예약해두지 않으면 방잡기가 힘든곳이다.

전통리조트 구름에

경북 안동시 민속촌길 190
https://naver.me/F72VwfsA


전통 리조트 구름에는  5채의 독채와 10개의 객실로 이루어져있는 7채의 고택이다. 나는 이 중 서운정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건축시기가 1800년대로 추정된다니...대문여는 소리가 끼익끼익 귀신나올까 조금 무섭기도했는데 실내는 현대적이라 불편한게 전혀없었다.

귀신나올거같은 문소리의 주인공

체크인을 하고 숙소에 짐을 가져다둔 뒤 역시나 미리 예약해둔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디너는 선비상, 양반상 두 종류였는데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찜닭, 육회, 제철나물전, 두부전골 등등 여러가지 나왔는데 음식들이 전부 자극적이지않고 담백해서 좋았다.
내일 아침 조식도 기대해도 되는걸까?  저녁식사 후엔 방문을 열어놓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맥주한잔을 마셨는데 역시 최고다.

다음날 아침 조식시간을 8시로 말씀드려놔서 얼른 씻고 조식당으로 갔다. 도착하니 식탁위에 서운정 팻말이 올려져 있었고, 내가 앉자 음식이 나왔는데 역시 깔끔하다. 아침식사로 위에 부담없는 메뉴들!

이곳에서 있을 시간이 아직 하루가 더 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침밥이 더 맛있는것 같은건 그냥 내 기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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