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인 하나유라(hanayura)료칸에서 십분 남짓 걸어가면 지옥계곡이 있다.지옥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가 유황냄새와 수증기 가득한 계곡의 모양새가 일본의 도깨비('오니'라고 했던가;;)가 사는 지옥을 떠올리게 한다고 해서 지어졌다고하는데 그 때문인지 걸어가는 동안 크고 작은 도깨비들을 볼 수 있었다. 계곡주변에는 30분 정도의 트래킹코스도 마련되어있다고하는데 우린 쿨하게 PASS😜 하고 온천수 수원지만 얼른 구경하고 내려왔다. 온천물이 어디서 흘러오나했더니...(첨엔 땅에서 그냥 퍼올리는건줄ㅡㅡ;;) 온갖 천연 광물이 골고루 섞인10,000여톤의 물이 이 쪼그만 수원지에서 마을의 온천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온천하러 갔을 땐 관심이 없어 몰랐지만 다음에 간다면 수원지가 어딘지 어떤 ..